평소 PC, IT 기기들의 필드테스트로 인해 제품 촬영을 자주 하곤 합니다.

촬영은 대부분 실내에서 하게되는데 처음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다보니 현재는 비교적 깔끔한 결과물을 얻고 있으나

전문가 분들에 비하면 초보자 수준이며 정말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처음 시작하는 분들께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알려드릴텐데요

무조건 비싼 장비보다는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실내 제품 촬영을 위해서 꼭 필요한 준비물이 있는데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준비물

1. DSLR or 미러리스 카메라

2. 스트로보 (조명)

3. 삼각대

4. 약간의 지식



첫 번째삼성 NX300,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저는 상태좋은 중고로 구매하여 지금까지 굉장히 만족하여 사용 중입니다.

중고 구매 시 상당히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며 매물도 꽤 많습니다.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 중에서 아주 저렴한 편입니다.

NX3000에 비해 구형이지만 등급은 더 상위로 성능면에서는 앞서는 제품입니다.


NX300 사용 후 느낀 것인데 똑딱이는 할 수 없는 것들을 많이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똑딱이는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설정을 할 수 없고 카메라 자체적으로 세팅이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명한 사진이나, 자연스러운 아웃 포커싱을 연출하기 힘듭니다.

가능하다면 저렴한 제품이라도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 한 대는 필수입니다.


두 번째로는 밝기와 그림자를 담당하는 조명입니다.

위 제품은 루미뱅크 CT-144라는 제품인데요, 인터넷에서 7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저는 중고로 구매하여 5만원에 가져왔는데 상당히 괜찮습니다.

물론 더 좋은 제품도 많지만 없는 것 보다 100배는 더 낫다 생각됩니다.

조명의 역할 중 밝기도 아주 중요하지만 그림자를 조절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조금 더 큰 사이즈의 조명을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촬영 시 순간적으로 아주 밝은 빛을 내는 스트로보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니라 간단한 제품 사진만 촬영할 용도이기 때문에

조명을 켠 상태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며 바로바로 그림자나 밝기를 확인하며

결과물을 예측하기 쉬운 지속광 LED 조명을 추천해드립니다.

(단 스트로보에 비해 비교적 밝기가 약해 후보정은 필수입니다.)



세 번째삼각대인데 저는 니콘 제품을 사용하고있습니다.

니콘 NT-106라는 모델인데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어서 구매를 했었습니다.

사실 제대로 알지는 못했지만 니콘이라는 이름 하나만 보고 선뜻 샀었는데

특별한 장점은 없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있습니다.


삼각대는 2개를 사용하여 하나는 조명, 하나는 카메라에 사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삼각대가 하나라면 카메라를 고정할지 조명을 고정할지 고민을 하게됩니다.

위와같은 고민을 하는 분이 있다면 저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카메라를 고정하고 조명은 들고 찍는 것이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왜냐고 물으실 수 있는데 우선 실내에서 제품 촬영을 한다는 가정 하의 답변입니다.

그렇게 되면 아래와 같이 2가지 조건이 자연스럽게 붙게 됩니다.


1. 빛이 부족하다.

2. 선명한 사진이 필요하다.


우선 실내에서 촬영을 한다면 대부분의 경우 빛이 부족하게됩니다.

하지만 빛이 부족하다고 어둡게 찍을 수는 없기에 ISO를 올리거나 조리개를 풀어줍니다.

그런데 ISO를 올리고, 조리개를 풀면 선명한 사진과는 거리가 멀어집니다.

제품 사진의 특성상 일부는 연출을 위해 아웃포커싱을 줘서 촬영할 수도 있으나

최소한 제품 자체만큼은 선명하게 찍을 수록 좋습니다.


결국 ISO를 낮추고 조리개를 조이게되는데 그러면 셔터 스피드가 느려지겠죠

카메라를 손으로 들고 찍는데 셔터 스피드가 느려지면 흔들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삼각대는 카메라에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 외에 빛이 충분하더라도 삼각대를 사용하면 손떨림을 방지할 수 있으며

셔터 스피드가 1초이상으로 떨어지더라도 충분히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초보자는 조명이 익숙치 않아 다양한 각도에서 빛을 비춰봐야하는데

그런 면에서 고정된 삼감대보다 손으로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이 더 빠릅니다.


네 번째로는 카메라와 조명에 대한 약간의 지식입니다.

처음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를 접하게 되면 사용법부터 난해합니다.

ISO, 조리개, F값 등의 용어부터 서로의 관계나 효과까지 머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굉장히 쉽습니다. (기초 단계 기준)

우선 카메라 촬영에 반드시 알아야하는 3가지 요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ISO

2. 조리개 값

3. 셔터 스피드


ISO는 사진의 밝기를 결정하며 값이 높을 수록 밝아집니다.

모든 조건이 똑같을 때 ISO 값이 높으면 더 밝고, 낮으면 더 어둡습니다.

단 값이 높으면 높을 수록 사진에 노이즈가 발생하게됩니다.

따라서 낮으면 낮을 수록 좋으며 제품 촬영 시에는 100~200이 좋습니다.

(삼각대가 없어 불가피한 경우 400~800까지는 올려도 됩니다.)


조리개 값은 빛을 얼마만큼 많이 통과시키는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조리개 값이 낮을 수록 배경이 흐릿해지고 높을 수록 선명해집니다.

사진에 크게 관심이 없어도 아웃 포커싱이라는 단어는 아마 한 번쯤 들어봤을겁니다.

이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조리개 값을 낮춰 주면 됩니다.

반대로 선명하고 또렷한 사진을 얻으려면 조리개 값을 최대한 높여주면 됩니다.


조리개 값은 적정 값을 정해두기보단 피사체의 선명도를 확인하며 조절해주고

제품 촬영 시에는 주로 선명하게 촬영하기에 최대한 높게 설정합니다.

(단 아웃 포커싱이 필요할 경우에는 낮게 설정하도록 합니다.)


셔터 스피드는 단어 그대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사진이 찍힐 때 까지 걸리는 시간인데 제품 촬영 시에는 따로 설정을 하지 않습니다.

무슨 뜻이냐하면 ISO와 조리개 값은 조절하고, 셔터 스피드는 자동으로 촬영합니다.

일명 조리개 우선이라고 하는 모드로 촬영을 진행합니다.


실내에서는 촬영 시 ISO와 조리개 값을 설정하고보면 셔터 스피드가 굉장히 느려집니다.

그런데 무턱대로 셔터 스피드를 조절하다보면 사진이 어둡게 나오는데요

초보자는 적정 값을 찾기 힘들 수 있어 자동으로 두면 적정 밝기로 찍힙니다.

촬영에는 삼각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오래 찍더라도 관계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선명하고 쨍한 사진을 찍기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설정합니다.


1. ISO는 최대한 낮게 (200 이하 추천)

2. 조리개 값은 최대한 높게 (F16 이상 추천)

3. 셔터 스피드는 자동으로


위 세 가지만 제대로 숙지한다면 제품 촬영할 때 큰 어려움은 없을 텐데요

실내에서 촬영할 때는 변수가 많지 않기때문에 많은 것들을 알 필요는 없습니다.

이상 알려드린 4가지 준비물을 이용하여 촬영한 결과물로 끝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Muzi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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