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PC & IT2017.02.05 17:09


최근 기계식 키보드의 가격대가 많이 낮아지게 되어 소프트 유저들도 기계식 키보드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마냥 저렴한 제품을 고르자니 성능을 믿을 수 없어 선뜻 구매하기가 망설여지는게 현실입니다.


특히 키보드의 경우 직접 타건을 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은데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직접 타건을 해볼 수 없는 분들을 위하여 가성비 좋은 기계식 키보드 맥스틸 TRON G650K 청축의 리뷰를 해볼까합니다.



맥스틸 TRON G650K는 슬로건 자체가 가성비 시리즈 PART.1입니다. 그 만큼 맥스틸에서 좋은 가성비로 자신있게 내놓은 제품인데요 이전부터 맥스틸의 TRON 시리즈는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능과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때문에 G650K에 대해 많은 기대를 안고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상세 스펙을살펴보면 G650K는 오테뮤 스위치를 탑재한 기계식 키보드인데요 국내에 시판되는 제품 중 대부분은 체리, 카일, 오테뮤 스위치입니다. 그 중 오테뮤 스위치가 아무래도 저렴하다보니 타건감, 타건음에서 조금은 아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청축만큼은 오테뮤 스위치만의 시원한 타건감과 타건음으로 다른 고가의 스위치와 비교했을 때도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저렴하면서도 인기가 많은 오테뮤 청축을 탑재하여 저가 제품시장을 노리는 제품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오는 오테뮤 청축 키보드 사이에서 G650K만의 차별화된 부분들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맥스틸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적용된 박스의 모습


맥스틸 TRON G650K의 박스는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로 무게감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대각선으로 끝 부분은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최근 맥스틸 특유의 통일감있는 디자인을 보여주네요



뒷면에는 각각 기계식 스위치, 유저 세팅 LED 모드, 금 도금 USB 커넥터를 나타낸 이미지가 보입니다. G650K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특징들을 보여줍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제품이 바로 보이지않고 먼지유입 등의 이유로 LDPE 포장지로 감싸져있습니다.




▲ G650K만의 독특한 파란색 알루미늄 하우징


포장지를 벗겨내면 G650K의 영롱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G650K는 독특하게 하우징이 흰색이나 검은색이 아닌 파란색으로 되어있습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부분이겠지만 파란색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분명 소장가치가있다 생각합니다.


다만 생각했던 것 처럼 새파란 색상은 아니지만 파란색을 좋아하기에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실제 색상의 정확한 전달은 어렵지만 비유를 하자면 하늘색에 좀 더 가까운 듯한 색상입니다.



▲ 비키 스타일이 적용된 G650K


맥스틸 TRON G650K는 알루미늄 하우징 위로 키캡이 솟아있는 비키 스타일을 적용하였습니다. 보기에도 예쁘지만 쌓인 먼지를 제거하는데도 훨씬 용이합니다. 머리카락 등이 들어가더라도 비교적 쉽게 청소가 가능하여 개인적으로 비키 스타일을 선호합니다.



키캡이 블랙이다보니 자칫 칙칙할 수 있는데 파란색의 하우징 덕분에 전체적으로분위기가 사는 듯합니다. 하우징은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어 외관상으로도 굉장히 튼튼해보입니다. 실제로도 키보드를 잡고 뒤틀어봐도 변형이 많이 없습니다.


알루미늄 하우징 마감은 대체로 양호한 편입니다. 도색도 전체적으로 균일하고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끝 부분 마감 또한 둥글지는 않지만 거칠지 않아 다칠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 104키 풀배열이 적용되어 넘패드 사용이 잦은 사람에게 좋을 듯 하다.


TRON G650K는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풀배열 자판을 제공합니다. 저가형 제품은 단가를 낮추기 위해 텐키리스 제품이 많은데요 넘패드를 자주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제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시원한 타건감과 타건음이 일품인 오테뮤 청축 스위치


스위치를 확인하기위해 방향키의 키캡을 제거해보았습니다. 방향키의 경우 다른 키캡의 간섭이 적어 도구 없이도 쉽게 키캡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키캡을 제거하면 내부에 파란색 스위치가 보입니다. 오테뮤 스위치는 하우징이 투명한 것이 특징인데 맥스틸 TRON G650K에도 똑같이 적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안정적 타건이 가능한 체리식 스태빌라이저가 적용된 모습


스페이스바의 키캡을 제거하면 위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맥스틸 TRON G650K는 저가형 키보드에 주로 적용되는 마제식 스태빌라이저가 아닌 체리식 스태빌라이저가 적용되어있습니다.


작은 차이일 수도 있지만 체리식 스태빌라이저는 타건 위치에 따른 타건감의 차이가 적고 훨씬 안정적인 타건이 가능합니다. 작은 부분도 대충 만들지 않고 세심하게 만들었다는 느낌을줍니다.



USB 커넥터는 금으로 도금되어 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 또한 패브릭 슬리빙처리가 되어있어 고급스러운 외관은 물론이고 단선에도 단선 예방에도 효율적입니다.




바닥면에는 대각선으로 스트라이프 무늬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모서리 네 군데에는 미끄럼 방지 고무 패드(러버)가 부착되어있어 타건 시 불필요한 움직임을 방지해줍니다.



▲ 두께와 넓이만 봐도 튼튼함이 느껴지는 키보드 다리


키보드 다리는 위와같이 스윙 형태로 접었다 폈다할 수 있는 기본적인 형태입니다. 다만 처음에 상당히 뻑뻑한 편이라 힘을주어 펼쳐야합니다. 대신 그 만큼 한 번 펼치면 손으로 접지않는 이상 키보드를 움직여도 혼자 접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맥스틸 TRON G650K와 기존 TH!NKWAY TINY MECH RAINBOW와 비교한 모습입니다. 둘 다 알루미늄 하우징에 오테뮤 청축을 사용하여 스펙상으로 비슷한 듯하긴한데 실제로 하나씩 살펴보면 차이점이 조금씩 있습니다.


G650K의 장점을 살펴보면 다양한 LED 모드와 104키 풀배열, 체리식 스태빌라이저 등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비교해보면 가격의 차이가 있는 만큼 맥스틸 G650K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 LED 백라이트 모드 테스트 영상


다양한 LED 모드를 제공하여 본인이 원하는 모드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Fn키와 방향키를 사용하여 LED의 밝기 뿐만아니라 속도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Fn키와 숫자키를 이용하여 게임에 따른 LED 또는 커스터마이징까지 가능하여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사용자에 맞춰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여 자신만의 키보드로 꾸미는 재미가있을 것 같네요



▲ 타건 영상 (비교제품 : TH!NKWAY TINY MECH RAINBOW 오테뮤 청축)


마지막으로 직접 타건을 통하여 타건감과 타건음을 소개해드리려합니다. 비교 대상은 TINY MECH RAINBOW이며 동일단 오테뮤 청축 스위치를 사용한 제품입니다.


타건감

TINY MECH에 비해 비교적 깊이가 깊어 기존처럼 타건을 할 경우 끝까지 눌리지않아 제대로 입력이되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 외에는 오테뮤 청축 특유의 반발력 높은 재미있는 타건감이 굉장히 마음에듭니다.


타건음

비교적 두꺼운 알루미늄 하우징과 흡음재 덕분에 오테뮤 청축 특유의 카랑카랑한 고음의 소리를 조금은 잡아주는 듯 합니다. 때문에 비교적 조용한 느낌을 주며 귀에 거슬리는 고음이 줄어 귀가 편한 느낌입니다.


다만 타건 시 힘을 많이 주거나, 스페이스바를 누르게되면 통 울림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차기작에서는 개선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총평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완성도가 굉장히 높은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맥스틸에서 내세우는 슬로건처럼 가성비면에서 따라올 제품이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외관이나 성능은 절대 저렴하지 않은 제품이라 단언할 수 있습니다.


파란색의 개성있는 하우징, 완성도 높은 마감, 커스터마이징까지 가능한 다양한 LED 모드, 오테뮤 청축의 시원한 타건감와 타건음까지 맥스틸 TRON G650K만의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있어 차별화된 기계식 키보드를 찾고있다면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Posted by Muzi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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